인사말

2025년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의용생체공학이 가져오는 헬스케어의 미래와 일상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용생체공학’이 미래의 헬스케어를 어떻게 고도화하는지, 또 어떻게 일상의 삶의 질을 높혀가는지, 석학들의 명강의와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발표를 통해, 체험하고 짐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공학과 의학의 다양한 요소들이 융합된 ‘의용생체공학’을 중심으로 연구자, 헬스케어 전문가, 기업인, 정책 및 규제 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그동안 이룬 학술적인 성과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진지하게 토론하기에 최적화된 환경과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를 써 보았습니다.

학술 대회 개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발표장, 동선, 휴식 공간, 객실, 주변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하신 이상민회장님과 신항식총무이사님을 포함한 모든 임원진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눈길이 가는 몇 가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중세션(Korea-China Collaboration in Biomedical Engineering: Driving Innovations in Healthcare)은 의공학 분야에서 높은 IF(Impact Factor)를 가지는 SCIE 학술지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 (BMEL)를 발간하는 학회의 국제적인 학술적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숏츠(Shorts) 콘테스트는 학문 후속 세대들의 ‘끼’를 창의적이고 재치있게 발휘하도록 하여,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의용생체공학’의 본질에 쉽게 접근하도록 촉진하는 시대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숏컷(Short Cut)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동반하신 분들이 학술대회에서 주변인이 되지 않도록, ‘가족 세션’이라는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뇌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이란 강의와 ‘블록 코딩 기반 MRI 뇌 영상 분류 실습’을 통해 평소 멀게 느껴졌을 ‘의용생체공학’을 가까이서 접하고 체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참가자 분들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고의 장소에서, 학문적인 동반자와 또는 삶의 동반자와 기억에 남을 멋진 계획을 실행하실 여러분을 상상합니다.

잠시 일상을 떠나, 함께 하고픈 이들과 가슴 설레는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없는 곳에서, 일거 양득의 가성비 높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보너스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 학술대회 (2025.5.8~10,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미있는 학술적인 교류와 기분 좋은 인연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제6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최민주 드림